-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원일로 57 일산성당
민화위 뉴스레터 '마음' 2021년 6월호를 보내드립니다. 71년이라는 까마득한 세월이 흘렀습니다. 통일을 바라는 우리 겨레의 꿈은 변한 적이 없는데, 남과 북의 말과, 모습과 삶은 서로 낯설어져만 갑니다. 정전협정이 맺어진 7월, 북쪽의 사람들에게 더욱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고 이해하려고 애쓰는 마음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하느님의 평화와 사랑의 힘으로' 2021년 7월 7일부터 7월 27일까지 남북철도잇기대행진에서 주관하는 '한반도평화대행진'이 진행됩니다. 판문점 선언이 채택된 4월 27일, 부산역에서 출발해 휴전협정 체결일인 7월 27일, 남북철도가 끊긴 곳 임진각까지 장장 90일 동안 550km에 걸쳐 '한반도평화대행진'이 진행됩니다. * 의정부교구는 7/22(목)~7/27(화)까지 구간에 동참합니다. 끊어진 민족의 혈맥, 남북철도를 하나로 잇자는 민족의 염원을 담은 한반도평화대행진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2021년 고양-파주 평화지기 월례 미사 안내>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8시, 일산성당에서 평화지기 월례미사가 있습니다. (※ 7월 미사는 7월 20일입니다) 미사에는 평화사도, 민족화해분과장·위원, 평화와 환경 보존에 관심 있는 교우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오정근 작가, 재독 미술유학생 / 사진제공: eknews 붕괴된 베를린 장벽이 있던 자리에 그려진 '통일벽화' (주독일한국문화원 내 통일공원) 벽화 양쪽에 그려진 서울의 남대문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문과 그 가운데 그려진 '장벽을 뜯어내는 손'은 독일이 분단의 아픔을 이겨내고 장벽을 부숴 낸 것처럼, 한반도의 철책선도 사라져야 한다는 염원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어바웃 북한- 이념적 사고로부터 멀어지기 황소희 안젤라 (연세대 정치학 박사수료) '남북은 이념적 정책 기조에 몰두한 체제경쟁 방법으로는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워진 상태이다.' 북한은 상대방의 정책을 받아들여야 장기간 지속된 경제위기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한국 정부는 저출산과 고용없는 성장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어바웃 북한'에서는 이념적 사고와 논쟁으로부터 벗어난 유연한 사고로 한국 사회에 필요한 정책기조가 무엇인지를 고민할 것을 제시합니다. -우리 안의 평화- 참, 시끄러운 산 장경선 벨라뎃따 (평화사도 1기 & 동화작가, 평화운동가) '외할머니가 시집오기 전부터, 외할아버지가 자랐던 곳, 외할머니가 시집와서 5형제를 낳고 키웠던 곳 가족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그 땅의 임자가 바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외할머니는 집을 내놓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욕망의 바벨탑이 불쑥불쑥 올라올 때마다 재의 수요일에 했던 고백이 죽비가 되어 내 어깨를 내리칩니다.' -평화를 배우다- 폭력에 맞서는 예수님의 제3의 방법 박은미 헬레나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대표, 팍스크리스티코리아 공동대표) 미국 어번 신학대학 성서학 교수이자 기독교 문명의 폭력성에 대한 예언적 비평가 월터 윙크(1935–2012)는 『예수와 비폭력 저항 – 제3의 길』에서 비폭력 평화주의를 강조한 예수의 가르침에 대해 성찰하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의 글을 읽으며, 폭력에 맞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이 얼마나 창의적이고 혁명적인 제3의 대응 방법인지 배워 봅니다. -내가 만난 재일조선인- '가족의 나라'를 향한 복잡한 심경 -양영희 감독과 그의 영화들 정다빈 멜라니아 (예수회 인권연대연구센터 연구원, 샬롬회 회원) '내가 만난 재일조선인' 이번 호에서는 양영희 감독의 개인사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영화 <가족의 나라>를 통해 '열렬한 김일성주의자'였던 아버지 밑에서 재일조선인으로 자라며 겪어야 했던 혼란과 고통, 그의 복잡한 마음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사진: 아시아경제 -한반도 평화-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2) 박문수 프란치스코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운영연구위원) '중국을 봉쇄하는 데 핵심 역할을 하는 나라들을 지도상에서 선으로 연결하면 QUAD(쿼드. 사각형)가 나옵니다. 왜 미국이 이리 중국 봉쇄에 열을 올리는 것일까요? 그리고 우리나라는 장차 이 쿼드와 어떤 관계에 있게 될까요?' -권두언 6월호- 고난의 행군 강주석 베드로 신부 (민족화해위원장) 최근 삼중고로 북한의 상황이 어려워지자 김정은 위원장이 ‘고난의 행군’을 다시 언급했다고 합니다. 북한의 많은 이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던 1990년대 ‘고난의 행군’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사회회칙 「모든 형제들」을 되새겨 봅니다. -권두언 7월호- 병을 치유하는 의사 강주석 베드로 신부 (민족화해위원장) 병든 이를 위한 의사의 마음으로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북한을 꼭 방문하시겠다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희망이 이루어지기를 함께 기도하며, 교황님의 말씀을 되새겨 봅니다. -평화의 교회 6월호- 누구나 다 저의 형제입니다 -제4차 평화의 날 담화문 "참된 평화는 반드시 ... 인간 존엄에 대한 의식·사람들 사이의 영속적이고 행복한 평등에 대한 인식· 인간 형제애라는 기본 원리 위에, 곧 그가 사람이기 때문에 각각의 사람을 마땅히 존중하고 사랑해야 한다는 기본 원리 위에 세워져야 합니다.... 그는 내 형제, 우리 형제입니다." -평화의 교회 7월호- 평화를 원한다면, 정의를 위해 일하십시오. -제5차 평화의 날 담화문 평화를 기념하자는 초대가 정의를 실천하자는 초대로 울려 퍼지는 것은 바로 이 자리에서입니다. “정의는 평화를 가져올 것”(이사 32,17 참조) 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평화를 원한다면, 정의를 위해 일하십시오.” 민화위와 함께하는 첫 번째 방법 💕 민화위 후원 회원이 되어 주세요. 🙏 한반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향한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 주실 후원 회원을 모십니다. CMS (자동출금이체) 후원 계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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