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원일로 57 일산성당
민화위 뉴스레터 '마음' 2021년 6월호를 보내드립니다. 한국전쟁 발발 후 71년이 흘렀지만, 전쟁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얼마나 많은 포탄이 휩쓸고 나서야 세상에 영원한 평화가 찾아올까. 얼마나 오랜 세월을 살아야 다른 이들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희생이 있고서야... 얼마나 더 아파해야... 깨달을 수 있을까요. * 밥 딜런(Bob Dylan) - 바람에 날려서(Blowin’ in the Wind) ![]() 오는 6월 25일,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을 맞이하여 '한반도 평화 기원 미사'가 봉헌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미사에는 제한된 인원만 참석이 가능합니다. 미사에 참석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한반도 평화를 향한 간절한 마음을 담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9일 기도'를 함께 봉헌해 주시길 바랍니다. ![]() <2021년 고양-파주 평화지기 월례 미사 안내> 매월 세 번째 화요일 오후 8시, 일산성당에서 평화지기 월례미사가 있습니다. (※ 6월 미사는 6월 15일입니다) 미사에는 평화사도, 민족화해분과장·위원, 평화와 환경 보존에 관심 있는 교우 누구나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총구가 매듭으로 묶여서 더는 총알이 나갈 수 없는
'매듭진 총(The Knotted Gun)'은 비폭력과 평화를 상징합니다. (뉴욕 UN센터에 앞) 한국전쟁이 발발했던 6월, '매듭진 총'에 담겨있는 의미처럼,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차게 나아가지 못했던 정전 시대를 매듭짓고, 민족화해와 평화의 시대가 도래하기를 희망합니다. -어바웃 북한- 북한을 향한 상상 황소희 안젤라 (연세대 정치학 박사수료) 우리는 북한 사회와 문화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나요. 동북아의 주변국 보다 북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우리가 북한을 접할 수 있는 정보가 매우 한정적이기 때문이지요. 시대가 바뀌면서 국가보안법 적용 범위가 점차 축소된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북한에 대한 정보와 접촉은 제한되고 있습니다. 분단이라는 물리적 장벽이 남과 북을 갈라온 시간만큼 우리의 인식의 장벽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바웃 북한' 이번 호에서는 '국가보안법과 북한을 상상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우리 안의 평화- 1950년, 받지 못한 편지들 <<조선인민군 우편함 4640호>> 장경선 벨라뎃따 (평화사도 1기 & 동화작가, 평화운동가) 전쟁이 한창일 때 사람들은 홀로 남겨진 아내에게, 고향의 어머니에게, 더러는 애인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렇게 남에서 북으로 올라간 편지, 북에서 남으로 내려온 편지들은 70여 년이 지나도록 전해지지 못한 채 미국 국립문서보관소(NARA)에 전쟁 노획물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이번 '우리 안의 평화'에서는 70년이 지나도록 전해지지 못하고 누렇게 빛을 바랜 그 편지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평화를 배우다- 가톨릭 피스빌딩에서의 의식의 역동성 박은미 헬레나 (한국가톨릭여성연구원 대표, 팍스크리스티코리아 공동대표) 『피스빌딩 - 가톨릭 신학, 윤리, 그리고 실천』의 8장인, 가톨릭 유니온신학대학 교수 로버트 슈라이터(ROBERT J. SCHREITER)의 글을 소개합니다. 슈라이터 교수는 미국 선교학협회와 미국 가톨릭 신학회 회장을 역임했습니다. 긴 논문 가운데, 가톨릭 피스빌딩과 의식(Ritual)이 얼마나 긴밀한 관계에 있는지를 연구한 부분만 싣습니다. -내가 만난 남한- 공산주의 피형 장혜원 (북한대학원대학교 박사수료) 북한은 헌혈 대신 수혈이라는 표현을 쓴다고 합니다. 본인의 의지보다는 외부의 시선과 강요의 뉘앙스가 읽히는 말인데요. 어느 이유에서인지 북이탈주민들은 헌혈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번 '내가 만난 남한'에서는 북한의 수혈문화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한반도 평화- 미국 바이든 행정의 북한 핵·인권문제 병진 전략 백장현 (한신대 초빙교수,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운영연구위원)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지난 3월 한국을 방문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 주민들이 삶 개선을 목표로 압박과 외교적 방법을 동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이 북한 핵문제와 인권문제를 동시에 추진하는 '병진 전략'은 사실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한반도 평화'에서는 북한 핵 · 인권문제 병진 전략의 문제를 다룹니다. -사목 단상- 달팽이 순례 (1) 이성만 토마스 신부 (파주 참회와 속죄의 성당 협력 사제) 성모님을 품에 안고 평양 장충성당으로 매일 걸으셨던 '어머' 신부님의 이야기 오늘도 그렇게 매일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염원하며 한 걸음 한 걸음씩 달팽이 마냥 걷고 계십니다. -평화의 교회- 서로 화해하기, 평화에 관해 스스로 공부하기 - 제3차 세계 평화의 날 담화 "어떻게 사랑을 보편 원리인 존엄으로 고양시킬 수 있겠습니까? 어떻게 사랑이 동시대인의 마음에 자리잡을 수 있겠습니까? 투쟁, 이기심과 증오에 깊이 빠져 있는 현대인에게 말입니다. 누가 자신의 마음에 사랑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모든 인류를 향한 사랑이 있다고 말입니까?" 민화위와 함께하는 첫 번째 방법 💕 민화위 후원 회원이 되어 주세요. 🙏 한반도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향한 평화의 길을 함께 걸어가 주실 후원 회원을 모십니다. CMS (자동출금이체) 후원 계좌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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