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화위 뉴스레터 '마음' 2022년 11월호를 보내드립니다. 천주교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회
뉴스레터 '마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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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첫 번째 화요일 뉴스레터 마음이 발송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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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족화해 하늘지기 월례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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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민족화해 하늘지기 월례미사는 11/23(수)~25(금)까지 진행되는 민족화해 전국 네트워크로 인해, 미사가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 11월 민족화해 하늘지기 월례미사에 보내 주신 미사지향은 위원장 신부님 개인 미사에서 봉헌드립니다.
미사지향은 031-850-1503으로 문자메시지로 생/연미사 구분하여 보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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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단 77년,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는 위령미사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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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구 민화위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민족 분단의 상황 속에서 희생된 고귀한 생명을 기억하며, 당시 희생된 이들이 그리스도의 평화를 누리기를 기원하는 위령미사를 봉헌해오고 있습니다. 올해도 11월 위령성월을 맞아, 아래와 같이 위령미사를 봉헌하오니, 함께해 주세요.🙏
일시 : 2022년 11월 4일(금) 14시
장소 : 북한군 중국군 묘지(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답곡리 산 55)
주례 : 의정부교구장 이기헌 베드로 주교
공동집전 : 의정부교구 사제단
주관 : 민족화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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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월 초, 올해 가장 큰 행사 중 하나인 '2022 가톨릭한반도평화포럼'이 무사히 끝났습니다.
포럼을 놓치셨거나, 한 번 더, 혹은 두고두고 공부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 발표 개별 영상을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유튜브에 업로드했습니다.
- 유튜브 채널은 아래 링크로 접속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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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평화의 길을 찾아서 《 친일과 화해》
강주석 베드로 신부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장,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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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지상의 평화를 위하여 《 평화를 위한 담론 XI 》
남덕희 베드로 신부
(의정부교구 7지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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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이들에게 ‘평화’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신앙을 지닌 이들에게 평화는 하느님을 모시는 마음과도 같습니다. 하느님을 믿고 따르는 이들에게 평화는 바로 ‘신앙을 사는 것’과도 같습니다. 요한 바오로 2세 교황님은 평화의 날 담화문에서 모든 신앙인들은 ‘평화의 전령사’, ‘평화의 장인’으로 부르심을 받았다고 말합니다. 선의를 지닌 모든 이들에게, 특히 믿는 이들에게 평화는 중요한 삶의 가치를 지닙니다. 그러기에 믿음으로 초대받은 모든 이는 평화의 길을 걸어야 할 기본 사명을 지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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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한반도 평화 《 미국은 왜 북미 수교를 꺼려하는 걸까 》
백장현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운영연구위원, 정치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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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 군사적 위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남북이 서로 상대방 탓을 하며 미사일 발사, 한미일 군사훈련, 포사격 등 경쟁적으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언제 어떤 불행한 일이 발생할지 아무도 알 수 없는 위태로운 형국이다. 한반도에서 평화 정착은 왜 이리 어려운 걸까? 이번 호에서는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핵심인 북미 관계 정상화가 안 되는 이유를 살펴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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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편견과 분단을 넘어 《 남북 교류와 만남의 달력을 만들다 》
강주원
(인류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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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27 판문점 남북정상회담과 그해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의 표어는 “평화, 새로운 시작”과 “평화, 새로운 미래”였다. 둘 다 평화와 미래가 담겼다. 2020년 이후에도 평화라는 단어는 내 주변에서 넘쳐났다.
평화에 동사인 그리다, 말하다, 만들다, 열다, 소망하다, 걷다, 준비하다, 두드리다, 상상하다, 쓰다, 꿈꾸다, 품다, 생각하다, 만나다, 기원하다, 묻다, 답하다 등으로 표현을 달리한 세미나 혹은 행사를 알리는 이메일과 기사를 접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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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중국 천주교회 이야기 《 중국 초대 교회의 주요 인물: 그리스도교 공동체의 역할 》
니콜라스 스탠대르트(Nicolas Standaert), 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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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0년 전, 예수회 소속의 조지 듄(George H. Dunne)은 17세기 초의 중국 예수회 회원에 대한 이야기를 엮은 “거인의 시대(Generation of Giants)”라는 제목의 성공적인 책을 펴냈다. 많은 선교 역사기록이 그러하듯 조지 듄은 마태오 리치(Matteo Ricci)와 같이 잘 알려진 선교사에 초점을 맞추었고, 중국의 그리스도교 발전에 있어 그들이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가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선교의 역사에 있어 누가 거인이며, 그들은 어떤 영향력을 행사했는가?
본 기고에서는 오늘날까지 중국 그리스도교 역사에서 소홀히 다뤄졌던 “주변인(other)”의 측면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즉, 선교사가 아니라 중국인, 개인뿐만 아니라 공동체, 엘리트뿐만 아니라 보통의 그리스도인, 남성뿐만 아니라 여성에 중점을 둘 것이다. 그들의 역사를 서술하기 전에 먼저 그리스도교 초기 역사를 보여주는 이야기를 소개할 것이다. 이는 사도행전에 나온 내용으로 그리스도교 선교 역사 기술에 있어 본보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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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내가 만난 남한 《 북한 주민들이 기억하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모습 》
장혜원
(북한대학교대학원 박사 수료)
- 일반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에 대한 세간의 평가는 박하다. 특히 북한은 최고 존엄이라 일컫는 김씨 일가를 제외하곤 현존하는 사람들에 대한 칭찬에 매우 인색하다. 하물며 한국은 북한의 적국(敵國)이며, 그 적국을 이끈 역대 대통령들에 대해선 더 말해 무엇하랴 싶다. ‘군사독재’, ‘민족반역자’ 등의 수식어는 기본이고 한국 대통령들이 ‘저지른 만행’을 일일이 나열하며 악평한다. 이런 북한에도 예외적인 대통령이 있으니, 바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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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우리 안의 평화 《 도깨비에게 꽃다발을 》
장경선 벨라뎃따
(평화사도 1기 & 동화작가, 평화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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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작은 나라가 있었어. 작은 나라는 온통 바다와 맞닿아 있고, 육지와 맞닿은 곳에는 도깨비가 사는 성이 있었어.
도깨비 머리에는 뾰족한 뿔이 세 개나 솟았고, 귀밑까지 쭉 찢어진 입을 한껏 벌리면 호랑이가 들락날락 할 수 있대. 콧구멍은 어찌나 큰지, 콧김을 한 번 내뿜으면 덩치 큰 곰도 십 리 밖으로 휙 날아간다는 거야. 어이쿠, 무셔라. 그러니 도깨비 성 근처는 얼씬도 못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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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하늘지기 권두언 《 진정한 평화에 대한 믿음 》
강주석 베드로 신부
(의정부교구 민족화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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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사목단상 《 막내들의 행진을 기다리며 》
김동희 모이세 신부
(마두동성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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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본당 신자들 한 분 한 분이 아버지 사랑 듬뿍 받은 막내딸, 막내아들 같이 되었으면 합니다.”
9월 말에 새로운 사목회를 구성하고 사목회장님과 두 총무님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저희가 어떻게 도와드릴까요? 본당 사목을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하고 물으시기에 제가 한 대답입니다. 저의 바람은 무엇보다 신자들 한 분 한 분이 자신에게 쏟아 부어진 하느님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알아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존중하고, 자신과 이웃과 세상의 아름다움에 경탄하며 참으로 아버지 하느님이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것입니다. 하느님과 친밀해져 편안히 감사할 줄 알고, 아버지 사랑 덕분에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져 아버지께도 거침없이 나아가고 사람들 사이에서도 거리낌 없이 어울리며 편안하고 다정한 친교를 맺을 수 있었으면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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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샬롬회 서평 《 정체성과 폭력 》
장은희 아녜스
(가톨릭동북아평화연구소 미래세대연구자모임 샬롬회 회원)
- 2017년 8월 12일, 1년간의 국제봉사교류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미국에 도착한 다음 날,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에서는 백인 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인종주의자들의 폭력 집회가 벌어졌다. 나를 비롯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삼삼오오 모여서 집회 영상을 봤다. 집회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향해 돌진하는 차를 보았을 때 온몸에 털이 곤두섰다. 이 사건으로 1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다치는 참사가 발생했다. 그후 시차로 고생하던 며칠 동안을 인종주의자 집단이 어디에서 활동하는지, 동양인이 표적이 된 사건이 있는지를 찾으며 밤을 지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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